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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영화 '극비수사' 흥행 가능성 충분"…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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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영화 '극비수사' 흥행 가능성 충분"… 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쇼박스에 대해 영화 '극비수사' 흥행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김진성 연구원은 "쇼박스가 올해 3번째로 선보인 한국영화 ‘극비수사’의 18일 개봉된다"며 "극장 관람객수 회복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쟁상황이 우호적이라고 판단되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봉되는 극비수사는 감독은 ‘친구’ 시리즈의 곽경택 감독, 주연배우는 김윤석, 유해진이며, 1978년 부산에서 발생한 2건의 유괴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면서 "극비수사의 총 제작비는 약 80억원으로 추정, 손익분기점(BEP) 관객수는 약 250만~ 260만명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메르스 영향에 의한 관람객 감소 우려가 상존하고 있으나, 5월 중순 이후 부족했던 영화 라인업이 더 큰 원인으로 판단된다"며 "쥬라기 월드 개봉 이후 6월 2째주 주말 관객수는 174만명으로 올해 주말 평균인 173만명 수준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종 관람객수 350만명으로 가정할 경우 쇼박스 투자손익은 1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화이브라더스와 진행 예정인 중국사업의 경우 지난 5월 20일 쇼박스차이나(지분율 100%) 설립을 완료했고, 내년부터 연 2편의 개봉 가정할 경우 연간 62억원의 추가적인 수익창출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