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김진성 연구원은 "쇼박스가 올해 3번째로 선보인 한국영화 ‘극비수사’의 18일 개봉된다"며 "극장 관람객수 회복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쟁상황이 우호적이라고 판단되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메르스 영향에 의한 관람객 감소 우려가 상존하고 있으나, 5월 중순 이후 부족했던 영화 라인업이 더 큰 원인으로 판단된다"며 "쥬라기 월드 개봉 이후 6월 2째주 주말 관객수는 174만명으로 올해 주말 평균인 173만명 수준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종 관람객수 350만명으로 가정할 경우 쇼박스 투자손익은 1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화이브라더스와 진행 예정인 중국사업의 경우 지난 5월 20일 쇼박스차이나(지분율 100%) 설립을 완료했고, 내년부터 연 2편의 개봉 가정할 경우 연간 62억원의 추가적인 수익창출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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