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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 "주택담보 대출증가 은행주 주가에 반영 안돼"… 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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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 "주택담보 대출증가 은행주 주가에 반영 안돼"… KTB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KTB투자증권은 8일 주택담보 대출 증가가 은행주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해석과 전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KB금융과 BNK금융을 톱픽으로 꼽았다.

KTB투자증권 김은갑 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은행 대출증가율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면서 "최근 안심전환대출이 31조원 판매되고, 공유형모기지 출시가 예상되는 등 주택담보 대출시장 동향 파악 및 은행 대출상품 경쟁력 전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와 안심전환대출 효과로 2분기 NIM(순이자마진)은 1분기 대비 하락폭이 커질 전망"이라며 "안신전환대출은 재무효과 이상으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줬고 NIM 하락, 2분기 이익 감소 등 가시성 높은 악재들이 주가에 반영되어 밸류에시션 부담이 낮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날 7개 은행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은행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신한은행 매수, 5만원 △KB금융 매수, 4만9000원 △우리은행 HOLD(보유), 1만2000원 △기업은행 매수, 1만9000원 △하나금융 HOLD, 3만4000원 △BNK금융 매수, 2만1000원 △DGB금융 매수, 1만7200원이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