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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행동주의 투자자의 소니 투자 사례를 보니…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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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행동주의 투자자의 소니 투자 사례를 보니… SK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SK증권 이은택 연구원은 5일 삼성물산 -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하고 있는 행동주의 투자자인 엘리엇과 관련해 2013년 5월의 소니 분사 요구 사례를 소개했다.

헤지펀드 거물이자 행동주의 투자자로 명성이 높은 대니얼 롭 서드포인트 대표는 2013 년 5 월 소니의 지분 6.5%를 확보한 후 소니 엔터테인먼트의 분사를 요구한다.
물론 경영진은 반대한다. 2개월 뒤인 7 월 그는 지분을 9.4%까지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이사회까지는 불과 20여일이 남은 상황에 투자자 심리는 흔들릴 수 밖에 없다.

그 해 8월 7일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분사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소니의 주가도 급락했다.

서드포인트가 언제 주식을 매도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해 말 소니 주주명부에서는 이미 그들의 이름은 사라진 상태였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