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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세계에서 가장 싼 반도체 업체"… 메리츠종금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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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세계에서 가장 싼 반도체 업체"… 메리츠종금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삼성전자에 대해 전세계에서 가장 싼 반도체 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5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DRAM의 안정적 업황과 NAND의 수요와 S.LSI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016년 18조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넘버 원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DRAM은 공급 증가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PC 시장 내 DRAM 재고조정이 일단락 되어 올해 2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과거 반도체가 전사 실적을 좌우했던 2004년부터 2010년의 평균 P/E는 12배로 스마트폰 성장기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7.8배에 비해 높았다"면서 "전세계 반도체 업체의 평균 P/E 15.8 대비 -52%로 저평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