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닉아시아는 통신,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 등의 신기술과 관련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행사로 세계 4대 IT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전시회에는 전세계 23개국, 1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KT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비용 지원 외에도 협력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해외 통신사 및 구매자와의 직접 연결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며 "그 결과 참여업체 2곳이 현지에서 총 45억 원대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고려오트론’의 경우 필리핀 SMS 글로벌사 및 싱가포르 매스트론사와 계약을 체결했고 또한 다른 협력업체인 ‘피피아이’도 아랍에미리트(UAE)의 대표 통신사 에티살랏에 FTTH OSP 및 통신장비 계측기를 공급하기로 협의하고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승용 KT 창조경제추진단 단장은 “커뮤닉아시아 2015는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은 물론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얻은 뜻 깊은 행사였다” 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