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강퉁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해 유안타증권이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국내 유일의 후강퉁 전용 실전투자대회를 진행한 결과, 최고수익률은 플레이오프리그(예탁자산 1만 중국 위안화 이상 참여)에서 기록한 66.7%(누적 수익률)였고, 챔피언십리그(10만 중국 위안화 이상) 최고수익률은 64.2%였다.
20~30대 32%, 40대 31%, 50~60대 33% 등 참가자들의 연령대가 고른 분포를 보인 가운데, 이들 중 53%는 최근 1년내 국내주식 투자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대회 참여와 동시에 후강퉁에 신규 투자한 고객도 27%나 됐다.
최성열 마케팅팀장은 “후강퉁 시행으로 개방된 중국 주식시장을 새로운 투자처로 인식하고 수익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며 “좁은 가격제한폭 및 대회기간내 적었던 거래일수, 당일 재매매(데이 트레이딩)가 허용되지 않는 제한된 매매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이익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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