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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자산운용, 4일부터 중국기업 IPO 투자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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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자산운용, 4일부터 중국기업 IPO 투자 펀드 출시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KTB자산운용은 4일부터 중국기업의 IPO와 전환사채 및 우량채권 등에 주로 투자하는 ‘KTB중국플러스찬스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KTB중국플러스찬스증권투자신탁의 투자 자산은 중국기업 IPO, 전환사채, 우량채권, 그리고 국내 IPO 등이며, 펀드 내 중국관련 자산의 운용은 현지 운용사인 보세라자산운용에 위탁운용하여 운용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IPO 투자 범위는 중국기업은 물로 국내 IPO까지 포함한다. 중국기업의 IPO는 중국본토(상해/심천)에 상장하는 중국기업에 주로 투자하며, 중국기업들의 역외 상장루트인 홍콩에 상장하는 종목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1000억원 이상 우량한 국내 공모주에 선별적 투자로 추가적 수익을 추구한다.

아울러 중국본토 및 본토 이외에서 중국기업의 전환사채에서도 투자 기회를 엿본다. 2007년과 2014년과 같이 주식시장의 상승국면에서는 전환사채 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시현할 수 있으며, 중국시장의 개혁, 개방정책으로 전환사채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환사채 투자는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을 통해 진행되며, 주로 발행시장에서 신규로 발행되는 전환사채에 선별 투자한다.

KTB자산운용 손석찬 상품개발팀장은 "중국본토와 홍콩 등에서 상장되는 중국기업의 IPO와 중국기업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나, 국내 IPO에도 선별 투자하는 등 수익률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펀드”라며 “연금저축용 클래스로도 가입이 가능한 만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펀드의 보수는 클래스 A형이 선취판매수수료 0.8%와 신탁보수 연 1.26%이고, 클래스 C형은 신탁보수 연 1.66% 등으로 클래스 별로 수수료와 보수가 상이하다. 환매수수료는 3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9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가 부과되나 연금저축전용 클래스는 면제된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