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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6플러스 출시 전망… 애플 따라하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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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6플러스 출시 전망… 애플 따라하기 아니다

갤럭시 S6플러스는 갤럭시 S6엣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갤럭시 S6플러스는 갤럭시 S6엣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6의 파생 모델인 갤럭시 S6플러스를 출시할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 전문 모바일 매체인 샘모바일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내부 프로젝트 변경내용을 전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와 S6의 개발 코드명인 ‘프로젝트 젠’을 최근 ‘프로젝트 제로2’로 변경했다.

이 프로젝트로 탄생할 모델은 갤럭시 S6플러스로 명명되며 형태는 갤럭시 S6엣지를 기반으로 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갤럭시 S6플러스는 삼성이 자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를 탑재했던 갤럭시 S6와 S6엣지와 달리 퀄컴의 AP 스냅드래곤 808이 탑재될 전망이다.

스냅드래곤 808은 발열 논란이 있었던 810과 동시에 공개된 역시 최신 AP로서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4에도 장착돼 있다.

이 밖에 갤럭시 S6플러스는 갤럭시 S6엣지 디스플레이보다 큰 5.5형 아몰레드 듀얼엣지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32GB의 내부메모리, 1600만화소급 카메라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 S6플러스라는 명칭이 공개되면서 삼성의 애플 따라하기가 또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삼성은 갤럭시 S를 처음 공개한 수년전부터 시절부터 파생모델로 갤럭시 S플러스, 갤럭시 S2플러스,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 등의 모델을 발표해 왔다.

삼성의 주력모델이 아니어서 우리에게 다소 생소해 이같은 오해가 불거진 것으로 풀이된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