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게임빌이 컴투스의 15.96%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 24.4%를 유지하려면 465억원 내외의 현금이 필요하나 현재 보유현금 320억원"이라며 "유상증자 불참 시 게임빌의 컴투스 지분율은 24.4%에서 21.1%로 3.3%p 하락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게임빌 자기주식수는 4만2265주로 주식수의 0.65%이며, 시가 43억원에 불과해 컴투스 유상증자 참여 대금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컴투스 유증 참여 자금 465억원 마련을 위한 방법으로 컴투스에 대한 3자 배정 방식의 게임빌 유상증자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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