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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에너지 비행기 첫 세계일주, 보잉 747보다 더 큰 날개를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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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에너지 비행기 첫 세계일주, 보잉 747보다 더 큰 날개를 달고...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태양광 비행기가 태평양 횡단에 나섰다.

스위스 솔라임펄스사가 제작한 태양광전지 비행기인 '솔라임펄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난징을 이륙했다.
솔라임펄스 비행기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에서 출발, 오만과 인도를 거쳐 중국에 왔다.

여기서 또다시 미국으로 향하는 것이다.

미국의 하와이와 피닉스 그리고 뉴욕을 돈 다음 대서양을 건너 다시 아부다비로 돌아가게 된다.

장장 150일에 걸친 태양광 비행기의 세계일주다.

태양광 비행기는 날개와 몸통에 1만 7000여 개의 태양전지가 달려 있다.
스위스가 만든 태양광 비행기가 보잉 747보다 더 큰 날개를 달고 세계일주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스위스가 만든 태양광 비행기가 보잉 747보다 더 큰 날개를 달고 세계일주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태양전지가 태양열을 전기로 변환해 프로펠러를 돌린다.
비행기의 양 날개 폭은 72m다.

보잉 747보다 4m 정도 길다.

무게는 2300㎏이다.

시속 최고 100㎞의 속력을 낸다.

태양광 비행기의 조종은 스위스 솔라임펄스의 공동창업자인 베르트랑 피카르 회장과 안드레 보스버그 CEO가 맡는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