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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글로벌기업 대해부 ⑨ 한국대표 삼성전자, 일본대표 도요타 시가총액 능가...메이지 유신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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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글로벌기업 대해부 ⑨ 한국대표 삼성전자, 일본대표 도요타 시가총액 능가...메이지 유신이후 처음

한국의 삼성전자가 시가총액에서 일본의 도요타를 제쳤다. 한국기업의 시가총액이 일본기업에 앞선 것은 메이지 유신이후 처음이다. 도요타의 아키오 회장./사진=뉴시스 제휴
한국의 삼성전자가 시가총액에서 일본의 도요타를 제쳤다. 한국기업의 시가총액이 일본기업에 앞선 것은 메이지 유신이후 처음이다. 도요타의 아키오 회장./사진=뉴시스 제휴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세상은 항상 변한다.

기업이라고 해서 예외일 수 없다.
다른 분야보다 더 빨리 변한다.

6년전 미국에서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변화가 극심했다.

크게 요동을 쳤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지구촌 경제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고도 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의 소식을 전하는 데에 앞장서 온 글로벌 이코노믹은 창간 5주년을 맞아 글로벌 기업의 변화상을 추적해보았다.

모두 11호에 걸쳐 소개한다.
이 번은 제 8편 한국기업의 30대 첫 진입이다.

제9편 한국 기업의 첫 30위권 진입과 삼성전자의 분전

우리나라 기업이 시가총액 세계 랭킹에서 처음 30위 안으로 진입한 시점은 2012년이다.

그 주역은 삼성전자다. 그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서열은 세계 17위였다.

도요타는 30위였다.

한국의 1위가 일본 1위를 처음으로 제친 역사적인 해이기도 했다.

한국의 기업이 일본에 앞선 것은 메이지 유신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듬해인 2013년 1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삼성전자 보다 더 순위가 높은 아시아 기업은 당시 중국석화 밖에 없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2014년 스마트폰 부진 등으로 18위로 물러섰다.

그래도 여전히 도요타보다는 앞서있다.

도요타는 23위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기업 순위표. 글로벌 이코노믹연구소 (소장 =김대호)가 작성했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기업 순위표. 글로벌 이코노믹연구소 (소장 =김대호)가 작성했다.

김대호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