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네팔 현지에 25억 원 상당의 운동화 3만켤레를 전달한다. 운동화는 현지 이재민들과 구호활동중인 봉사자 및 구조대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스베누 관계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지진 참사 현장에서 이재민들이 맨발로 복구작업을 돕는 장면을 보고 스베누 운동화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번 결정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대형 참사에 대한민국 기업으로서 작은 보탬이 되고자 스베누 전 임직원이 뜻을 모은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베누는 국내 생산을 원칙으로 하는 대한민국 토종 패션브랜드로 2013년 런칭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생 기업이다. 모교 전교생 신발과 장학금 기부, 전 임직원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 에코백 판매금 전액 기부,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달리기 행사 후원 등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