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국의 남미 공략, 대륙횡단철도 건설...리커창 총리 브라질 방문 때 발표

공유
0

중국의 남미 공략, 대륙횡단철도 건설...리커창 총리 브라질 방문 때 발표

중국이 남미 대륙횡단철도 건설 자금을  대기로 했다.리커창 총리의 브라질 방문 때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은 브라질의  삼바축제.
중국이 남미 대륙횡단철도 건설 자금을 대기로 했다.리커창 총리의 브라질 방문 때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은 브라질의 삼바축제.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중국과 브라질이 공동으로 500억 달러 규모의 대형 인프라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이 펀드는 남미 횡단철도 등 남미지역의 인프라 사업에 투자된다.
브라질 언론들은 15일 일제히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투자펀드 조성에는 중국공상은행과 브라질 국영은행 카이샤 에코노미카 페데라우가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브라질 두 나라는 다음 주로 예정되어있는 리커창 중국 총리의 브라질 방문에 맞춰 투자펀드 조성계획을 공식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브라질 정부의 한 관계자는 "펀드자금의 대부분은 중국공상은행이 출자하고 투자사업 결정과 운영은 중국공상은행과 브라질 국영은행인 카이샤 에코노미카 페데라우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투자펀드의 상당액은 남미대륙 횡단 철도 건설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사실상 중국이 남미대륙 횡단철도를 지어주는 셈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