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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리 재상승 조짐 주의해야"…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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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리 재상승 조짐 주의해야"… 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잠시 안정세를 찾았던 글로벌 금리가 재상승 조짐을 보임에 따라 다시 경계심을 높여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NH투자증권 박종연 연구원은 12일 "채권수익률은 이미 상승추세에 진입한 가운데, 주초 한 때 국채선물 가격이 하락폭의 50%를 되돌림한 후 하락해 되돌림 국면은 어느정도 이뤄졌다"며 "주말동안 중국의 0.25% 금리인하로 인해 되돌림 국면이 빨라졌고 투자자들의 포시션 청산 욕구도 빠르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금리상승 재개 시점은 글로벌 금리에 달려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채권시장도 금리 급등에 따른 악성 매물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보여 호재보다는 악재에 대한 민감도가 높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5월 금통위 회의에서 금리인하 소수론이 다수의 의견으로 확산되기는 어려워 보이며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더라도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인식으로 장기물에는 별반 호재가 되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장기물 약세는 채권시장 전체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