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평화구축위원회의 올로프 스코그 의장은 “라이베리아에서는 지난 3월 27일 마지막 환자가 사망한 이후 한 달 넘게 추가 환자가 일절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특별한 돌발변수가 없는 한 9일 경에 에볼라 발병종료를 선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3년 12월 기니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에볼라는 아프리카의 9개국에서 주로 유행했다.
그중에서도 기니와 라이베리아 그리고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 피해가 집중됐다.
에볼라에 감염된 사람의 수는 2만6500여명이다. 그 중 1만980명이 사망했다.
에볼라 사망자는 서아프리카 3개국에 집중됐다.
그중에서도 특히 라이베리아에서 가장 많은 4300여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