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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롤챔스 결승전에서 진행한 2015 S/S 패션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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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롤챔스 결승전에서 진행한 2015 S/S 패션쇼 성료

사진=스베누 제공
사진=스베누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국내 패션 브랜드 스베누는 지난 2일 롤챔스 결승전에서 진행한 2015 S/S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패션 업계 최초로 시도된 e스포츠 콜라보레이션 런웨이쇼이다. 롤챔스 결승전은 5000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는 규모 있는 e스포츠 행사답게 스케일 있는 무대장치가 돋보였다. 결승전 시작에 앞서 극도의 긴장감 속에 스베누 패션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특히 본 패션쇼는 케이블 채널인 온게임넷과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등 국내 주요 매체는 물론 전세계 150개국으로 온라인 생중계되었다는 점에서 패션 업계에도 큰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계속되는 스베누 브랜드의 공격적 도전과 행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계기가 됐다.

패션쇼 무대는 크게 블랙 앤 화이트의 시크한 스트리트 패션과 플라워 패턴의 발랄한 바캉스 패션으로 꾸며졌다. 스베누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래쉬가드, 웻슈트 등 스윔에어 라인을 출시하고 자체 개발한 화사한 컬러의 플라워 패턴으로 톡톡 튀는 개성 있는 바캉스 패션을 제안했다. 또 스베누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세밀한 독수리 자수가 들어가 있는 재킷 마그넷 제품도 선보였다.

모든 모델들은 2015 신상 아쿠아슈즈를 신고 런웨이를 누볐다. 런닝 슈즈를 연상케하는 다양한 컬러의 이번 아쿠아슈즈는 초경량 무게에 탁월한 배수시스템을 갖췄다. 올 여름 데일리 아이템으로 손색없을 만큼 다양한 코디와 어우러졌다.

스베누 관계자는 “스베누는 이번 패션쇼에서 선보인 트렌디한 아쿠아슈즈와 썸머 시즌 의류와 같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토탈패션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자 한다”라며 “스베누만 할 수 있는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가로 준비 중이며, 주 타깃층이 20대인 만큼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e스포츠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