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최저임금과 함께 퇴직연금이 30% 인상되며 군인을 포함한 공무원 250만명의 월급도 상향조정된다.
현재 베네수엘라의 최저임금은 5634볼리바르(약 894달러)로 인상분이 적용되면 7324볼리바르(약 1162달러)로 오르게 된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베네수엘라가 재정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70%에 육박하면서 근로자들의 구매력이 크게 떨어진 탓으로 분석된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