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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현대제철, “1분기 비수기 영향 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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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현대제철, “1분기 비수기 영향 크네”

[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현대제철에 대해 1분기를 지나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감소한 출하량 증가와 원가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지난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398억원으로 추정치를 13.7%, 컨센서스를 10.3% 밑돌았다"면서 “2분기에는 2013년 4분기 이후 이어진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1분기에 비수기 영향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출하량 감소폭이 컸고 수익성도 예상에 못미쳤으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610억원으로 1분기 대비 35.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SPP율촌에너지 인수와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이 상반기에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외형성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SPP율촌에너지 인수와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후 매출액 15.7%, 영업이익 19.8% 증가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재광 연구원은 “양사간의 기존 내부거래를 고려한 단순합산으로 합병 시너지 창출을 감안하면 당초 예상 이익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합병 후 현대제철의 부채비율은 합병 전 대비 3.1%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Debt/EBITDA는 합병전 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4.8 배→4.5 배)재무구조 변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