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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SBS, "광고판매 사상최대 성수기 효과 기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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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SBS, "광고판매 사상최대 성수기 효과 기대하자"

[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HMC투자증권은 27일 SBS에 대해 방송 광고시장 정책변화에 따른 광고판매율이 점진적으로 상향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24일 방송통신위원회는 광고총량제 도입과 가상광고 및 간접광고 확대를 골자로 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이번 정책변화로 수년간 부진했던 지상파 광고판매는 광고경기 회복과 기저효과 등으로 점진적 반등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높은 광고혼잡도와 내부이전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효과는 광고가 완판되는 일부 인기프로그램에 국한돼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증권 SBS가 중국 판권 매출과 광고총량제, VOD 인상 등을 감안해 전사 영업이익은 500억원까지도 상승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보수적으로도 5%, 많게는 10%의 TV 광고비 증가 기저효과로 2분기 큰 폭의 TV광고 시장 성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사상 최대 성수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홍세종, 성준원 연구원은 “2015년 별도 영업이익은 262억원을 전망한다”면서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29.8배다. 이익 기여가 크지만 불확실성이 높은 요인들을 배제한 보수적인 추정”이라고 말했다. 1분기 별도 매출액은 1,632억원, 영업손실은 30억원을 추정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