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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현대차, 하반기 신차효과 ‘신세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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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현대차, 하반기 신차효과 ‘신세계’ 기대하세요

[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낸 현대차에 대해 2분기부터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돼 하반기로 갈수록 신차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IBK투자증권은 24일 현대차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바닥은 확인됐다”면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1.2%, 4.4% 밑돈 것은 3월 중순 이후 판매 대수 부진이 반영되면서 이미 컨센서스가 많이 낮아진 상태였기 때문”으로 진단했다.

특히 공장 판매대수 감소와 아반테 등 모델 노후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SUV공급 캐파 부족에 대한 대응 등 미진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하회폭은 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HMC투자증권은 현대차의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악조건 속에서 선방했다고 밝혔다.

이명훈 연구원은 “향후 인센티브 부담, 이종통화 약세 등 부정적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나 실적전망치, 주가, 투자심리 등은 이를 상당부분 반영했다”면서 “향후 신형 ‘투산’의 내수판매 호조, 하반기 미국·유럽·중국으로의 신차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