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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제일기획, 2분기 성수기·삼성전자 광고비 집행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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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제일기획, 2분기 성수기·삼성전자 광고비 집행 ‘바쁘다 바빠’

[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전날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제일기획에 대해 증권들의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제일기획은 1분기 매출액은 5752억원으로 전년비 9.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14.0% 증가했다. 영업총이익은 2056억원으로 20% 늘었다.
대신증권은 24일 2분기 광고 성수기 진입하며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중에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S6 마케팅 진행에 따른 삼성전자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2분기 매출 총이익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보다 13.8%, 9.6% 증가를 예상했다. 단기 급등에 대한 차익 실현이 발생할 수 있지만 자사주 취득을 진행 중이어서 주가 하락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HMC투자증권은 아이리스의 영업총이익이 256억원 정도로 전체 12.5%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체 영업총이익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햇다.

황성진 연구원은 “광고 경기 회복과 이에 따른 대행물량 확대 효과로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나타냈다”며 “연결자회사는 중국, 인도, 중동 등 신흥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새로 인수한 자회사 아이리스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핵심 성장 동력인 디지털과 리테일이 영업총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32%에서 1분기 56%까지 확대됨으로써 긍정적 평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민정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S6의 마케팅 강화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ATL(매체광고)와 BTL(비매체광고) 모두 전반적인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