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항공우주,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상반기 큰 폭 성장

[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한국항공우주가 3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1.26%오른 56,100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KF-X 사업의 상반기 수주 이후 실적이 큰 폭의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와 목표주가 60,000원을 제시했다.
임동근 연구원은 “T-50 개발에 록히드 마틴의 참여로 항공 전자장비 구성이 미 공군 주력 전투기와 유사하고 경쟁기종 중 유일한 초음속 사양을 갖추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면서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입찰 성공에 따른 예상 수주 규모는 350대 기준 최소 10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현 주가 대비 추가 상승여력은 높지 않지만 소형 민수/군수 헬리콥터(LCH/LAH) 개발 및 T-X 등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가시성이 높아져 중장기 성장기대감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현 기자 ing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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