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두산중공업, 대규모 수주 1분기 1조5000억원 누적수주액 가능

[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현대증권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대규모 수주 소식으로 긍정적 전망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1분기 1조5000억원의 누적수주액을 달성할 것”이라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하는 1600억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주기기도 수주하는 데 성공해 향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일 7171억원 규모의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1, 2호기 주기기(보일러, 터빈, 발전기 등) 및 관련 용역 착수지시서(NTP)를 접수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수주에 대해 국내 최초로 1000MW급 민자발전소 프로젝트에 핵심기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향후 유사한 민자석탄 발전소용 주기기 수주입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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