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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지난해 코코아 수출액 1312억 나이라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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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지난해 코코아 수출액 1312억 나이라에 달해

나이지리아 수출진흥위원회는 2014년 코코아와 코코아 관련 제품 수출액이 1312억 나이라(7,267억원)로 기존 최고 수출액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치이다.

나이지리아 무역 투자부에 따르면 연방 정부가 나이지리아 수출이 지나친 원유 의존도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초 새로운 13개의 전략 수출 품목을 선정했다. 더스트리트저널은 나이리지아가 국가 전략 수출품목으로 비 원유 제품을 채택하여 이를 통한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고 했다.
전략 수출 품목에는 코코아가 포함됐으며, 이외에 팜 오일, 설탕, 쌀 그리고 광물 자원으로 시멘트, 철광석, 자동차 부품과 완성차 그리고 알루미늄 등이 포함됐다. 나이지리아 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글로벌 유가 하락이 국가 경제를 위태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비 원유 항목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 1분기의 나이지리아의 코코아 및 코코아 관련 제품 수출액은 431억 나이라(약 2,389억원)이었다.

김영진 기자 an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