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전은 종근당 예술지상 2013 선정 작가인은 △류노아 △심우현 △안두진 3명의 작가들이 3년간 창작한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회화, 현실과 초현실의 사이’라는 부제 아래 총 27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종근당홀딩스는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사업을 펼쳐왔다. 매년 3명의 신진 미술작가를 선발해 창작지원금과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류노아 작가는 올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 창작 스튜디오인 라익스 아카데미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돼 참여하고 있다. 심우현 작가는 2013년 대구예술발전소 개관 기념전과 2014년 SUPER ROMANTICS 전 등 다양한 기획전에 초대돼 활동 중이다. 또 안두진 작가는 ‘이마쿼크’라는 자신만의 미술이론에 설치 및 회화를 적용함으로써 한국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트스페이스 휴 관계자는 "종근당 예술지상이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예 작가에게 매우 고무적인 지원프로그램이고, 종근당 예술지상에서 지원하는 작가들은 물론 앞으로도 많은 작가들이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