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 ‘사랑의 헌혈’은 제약기업 중 최다 인원이 동참하고 있는 헌혈 행사다. 1992년 시작된 이후 누적 참여자 수가 총 1만2000명에 달한다.
박주영 녹십자 대리는 “소중한 피로 꼭 필요한 약을 만드는 회사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헌혈에 관심을 갖게 됐고,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특히 이번 기부로 헌혈증이 아픈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이번 행사 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 △1991년 사회복지법인 혈우재단 설립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경상이익의 1%이상을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하는 모임인 전경련 1% 클럽 가입 △급여 끝전 기부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