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투스는 18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KT롤스터와의 3세트에서 손쉽게 승리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니달리는 상대 레드까지 빼앗고 이어 같은 편 ‘코코’ 신진영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에게 블루까지 선물하면서 4버프 컨트롤에 성공했다.
KT는 ‘나그네’ 김상문의 제라스가 하단으로 로밍을 가면서 만회하려 했으나 CJ는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쓰레쉬가 멋진 렌턴 플레이를 선보이며 위기를 넘겼다.
11분에 0대0의 균형이 깨졌다. CJ는 용 앞 한타에서 상대 ‘픽서’ 정재우의 레오나와 ‘썸데이’ 김찬호의 럼블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용도 KT가 사냥에 거의 성공하는 듯 했으나 ‘앰비션’ 강찬용의 니달리가 점멸까지 쓰면서 용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이후 CJ는 ‘코코’ 신진영의 트위스티드페이트가 궁극기 ‘운명’을 이용해 상대 챔피언을 하나씩 끊어가면서 격차를 조금씩 벌려나갔다.
25분 용 앞 한타에서는 CJ가 상대 챔피언을 모두 잡아내면서 승기를 굳혔다.
CJ는 ‘코코’ 신진영의 트위스티드페이트가 궁극기를 사용할 때마다 상대편을 잡아내면서 상대의 의욕을 꺾었고 결국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김용현 기자 doto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