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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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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 '주목'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펼치는 핑크리본캠페인이 최근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00년 설립한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중 하나다.
유방건강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쳐 여성들이 스스로 몸에 대한 관심과 건강을 돌보는 습관형성을 강조하고 있다.

동시에 여성의 동반자인 남성과 가족 모두에게 여성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은 일방적이고 형식적 활동이 아닌 대중 스스로 참여를 통해 만들어가는 데 취지가 있다.


대표적인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펼치는 국내 최대 핑크리본캠페인 행사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이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2001년에 시작해 올해로 벌써 15회를 맞았다.

본 대회는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 14년간 약 25만4000여명의 참가를 통해 26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돼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2013년에는 유방자가검진 실천슬로건 ‘아리따운 내 가슴愛 333’의 첫 선포가 이뤄지기도 했다.

실천슬로건과 함께 양쪽 가슴에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려 유방자가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조기 발견시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는 유방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올해도 생활 속 유방자가검진을 독려하고자 실천슬로건의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한다.

아울러 올해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여성 뿐만 아니라 여성의 소중한 유방건강을 생각하는 가족 모두가 참여해 ‘함께 꿈꾸고 즐기며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 유방건강 상식 및 관리정보를 제공하는 대국민 유방건강강좌 ‘핑크투어’, 핑크리본의 의미를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일반인 홍보대사 ‘핑크제너레이션’ 등도 지속될 예정이며 노래를 통한 유방암 환우들의 소통을 지원하는 ‘핑크리본 합창제’도 개최된다.

이중 핑크투어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