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부과학성은 전국의 대학이나 고등전문학교, 연구기관 등 총 1073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3년도 특허 수입은 전년 대비 약 6억5000만엔 증가한 약 22억1000만 엔에 달했다고 밝혔다.
도쿄대가 6억5000만 엔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토대가 4억1000만 엔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들 2개 대학의 수입이 전체의 5% 정도를 차지했다.
교토대의 경우 특허수입의 절반 이상이 iPS 세포와 관련된 것이었으며, 건당 수입액은 57만 엔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쿄대의 건당 금액(35만엔)을 웃도는 수준이다.
일본대학이 9600만 엔으로 4 위에 올랐다. 민간 기업과 공동 개발한 업무용 기기가 히트를 치면서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는 게 일본대학 측의 설명이다.
규슈공업대도 7700만엔으로, 전년도(850만엔)의 9배로 늘어났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