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와 오사카 연구소 팀, 단결정 유기 CMOS회로 개발

[글로벌이코노믹 김창영 기자] 도쿄대학과 오사카 부립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산학관 공동팀은 온도센서와 디지털회로를 조합한 단결정 유기 CMOS(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회로를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다결정 실리콘 반도체와 성능이 동등하고 기존의 다결정 유기 반도체보다 10배 이상의 성능을 가진다.

이 유기 반도체는 인쇄 기술로 저렴하게 만든 일회용성을 지닌 온도센서 부착 유기 장치로서, 물류공정의 관리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단결정 유기 CMOS회로는 기존의 아날로그 회로 대신 디지털 회로를 탑재했다. 성능 향상 외에도 기존의 다결정 유기 반도체에 비해 비용을 90% 감소시켰다. 도쿄대학팀은 "앞으로 유기 반도체 메모리도 탑재할 예정이며 LSI(대규모 집적회로)시대의 개막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