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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이오대, 독일 대학과 질 높은 IPS세포 제작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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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이오대, 독일 대학과 질 높은 IPS세포 제작 성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창영 기자] 일본 시가현의 바이오 대학과 독일 괴팅겐 대학팀은 27일 난자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유전자를 사용하여 질 높은 IPS세포를 제작하는 데 생쥐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IPS세포는 혈액이나 피부 등의 다양한 유전자를 도입해 만들며, 수정란처럼 신체의 다른 세포와 조직에 변화하는 능력을 가진다. 하지만 기존의 제작법은 유전자 작용이 억제되는 비정상적인 '메틸화'가 발현되어 세포나 조직으로 변화하는 능력이 낮고 생식세포가 되지 못한 것도 있었다.
대학팀은 난자에서 활발하게 일하는 유전자 'Dppa3'를 이용해 IPS세포가 생길 때 Dppa3가 메틸화를 막는 것을 알아냈다. 다른 유전자와 함께 Dppa3를 도입해 만든 IPS세포는 높은 비율로 생식세포로 변화했다.

대학팀은 Dppa3의 연구를 더욱 진행시켜 질 높은 IPS세포를 효율적으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