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통신사업자와의 관계 강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니는 자회사인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의 ‘엑스 페리아’ 구형 모델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인 소네트의 SIM카드와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단말기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4만 엔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는 기존의 스마트폰 사업을 재건 중이며 2016년까지 고정비의 약 30%를 감축할 방침이다. 사업의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고 단말기를 판매할 수 있는 통신사업자와의 관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