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유정 신규 허가건수 지난해 12월 다소 상승

공유
0

미국 유정 신규 허가건수 지난해 12월 다소 상승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 미국 오일 및 가스 유정 신규 허가건수가 지난해 12월 다소 상승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전체의 신규 유정 허가건수는 4551건이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미국 전체의 신규 유정 허가 건수가 4551건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는 11월의 4523건보다 1%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11월 미국 전체 신규 유정 허가 규모가 10월 대비 40% 하락함에 따라, 미국 셰일 오일 및 가스 붐이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시장에 제기됐다. 미국 원유가격은 지난해 6월 이후 55% 폭락했으며, 글로벌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출처:셰브론
▲출처:셰브론


미국과 사우디가 주도하고 있는 세계 원유시장에서, 글로벌 유가 하락으로 미국이 생산량을 감축할 것이라는 근거로 지난해 신규 유정 허가건수 급감이 언급됐었다. 신규 유정 허가건수도 중요한 지표지만, 생산기술 발전과 기존 유정 생산량 증가 등 추가적인 요인도 고려돼야 한다고 시장 관계자는 전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