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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P,신용등급평가 관련 소송서 828억 지불키로

글로벌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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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P,신용등급평가 관련 소송서 828억 지불키로

입력2015-01-22 13:35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전의 자사 신용등급 평가 내용을 둘러싼 소송에서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등 미국 당국과 합의했다고 21일 발표했다.

S&P는 총 7700만 달러(약 828억원)의 합의금을 지불하고, 상업용 부동산대출 담보부증권(CMBS) 등 일부 평가업무를 1년간 정지한다고 밝혔다.

S&P와 미국 당국은 그동안 금융위기 이전 CMBS 등을 둘러싼 등급부여 문제와 관련해 다툼을 벌여왔다. 금융당국은 S&P가 부당하게 높은 등급을 매김으로써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주장해왔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