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다이얼은 인터넷 사용에 따른 휴대전화 요금부담을 줄이려는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용자는 영화회사를 비롯 정치인 출판사 등이 설정한 수신자부담 전용다이얼에 전화를 걸었다가 즉시 끊는다. 그 후 전화가 다시 걸려오며 전화를 통해 광고 메시지 등을 듣는 조건으로 인터넷을 무료로 접속할 수 있게 된다.
트위터와 집다이얼은 인수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정보기술(IT)분야 뉴스미디어인 테크크런치는 3000만~4000만 달러(약 322억~ 432억원)선으로 예측했다.
집다이얼은 인도 남부 방갈로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IBM과 P&G, 인도 비데오콘, 영국 캣버리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트위터와 함께 인도 총선과 볼리우드영화 홍보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