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지금까지 새로운 OS를 유료로 제공해왔다. 기존 전략을 전환한 것이다.
2014년 봄에 지원을 중단한 ‘XP’는 대상이 되지 않는다. 윈도 10의 경우 기능개선 등에 따른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조치는 윈도 PC 이용자들이 스마트폰과 연동된 기능을 강화한 윈도10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MS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MS는 PC시장에서 90%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PC를 대체하는 정보단말기의 주역으로 부상한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미국의 구글과 애플에 크게 뒤처져 있다. 구글과 애플은 그동안 OS를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