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랜드, 셀카봉 사용 금지

[글로벌이코노믹 김창영 기자] 스마트폰이나 휴대전화 등으로 셀카를 촬영하는 방법이 유행하면서 스마트폰을 막대기의 끝에 연결해 셀카를 찍는 셀카봉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쿄 디즈니랜드에서도 셀카봉을 사용한 손님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디즈니랜드 직원들은 셀카봉 사용을 적극적으로 막고 있다.

도쿄 디즈니랜드는 최근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기 위해 사용하는 셀카봉 사용을 금지한다고 19일 밝혔다. 셀카봉의 끝이 다른 손님에게 닿아서 상처를 입히는 등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에는 셀카봉뿐만 아니라 삼각대 등의 촬영보조 기자재 반입도 금지하고 있다. 디즈니랜드 관계자는 "모두 손님의 안전을 고려한 사항으로 기념 촬영에 관해서는 타이머를 사용해 촬영하거나 가까운 직원에게 부탁해 촬영해달라"고 설명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