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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서적시장, 19.7% 증가한 782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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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서적시장, 19.7% 증가한 7826억원

[글로벌이코노믹 박보라 기자] 야노연구소에서 지난해 9월 발표한 2013년 전자서적 시장은 전년 대비 19.7% 증가한 850억 엔(약 7826억원)으로 두자릿수로 성장했다.

2013년 전자서적 시장의 주요 콘텐츠 분야별로 보면 만화는 650억 엔(약 5984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약 80%를 차지했다. 일본 출판사인 고단샤는 올해 6월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전체 만화를 전자화하기로 했다. 최신호와 이전호를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해 전자 만화의 판매를 확대할 전망이다. 아마존은 매월 무료로 볼 수 있는 'kindle무료만화잡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잡지의 전자화는 이번이 처음으로 kindle이 독점화해 매월 자동으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단말기 등에 연결되어 시스템화됐다. 무료가입을 계기로 유료지나 kindle 단말기 등의 판매를 확대한다. 다른 출판사도 향후 코믹 잡지화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글로벌이코노믹 박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