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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공항, LCC전용 제3여객터미널 사업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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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공항, LCC전용 제3여객터미널 사업비 확대

[글로벌이코노믹 김창영 기자] 일본 지바현 나리타시에 위치한 나리타국제공항은 4월 8일부터 개시할 저가항공사(LCC) 전용 제3여객터미널의 사업비를 확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비용은 132억 엔(약 1320억원)에서 150억 엔(약 1500억원)으로 늘어난다.

세관 구역의 정비와 비를 피하며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는 통로를 설치하는 등 편리성 향상을 위한 방침이 사업비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83%의 공사가 완료되어 있는 제3여객터미널은 3월 초에 모든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남아있는 공사는 터미널 내부에 있는 음식점과 면세점 등이다.

이 외에도 현재 공사 중인 부지의 북쪽에 6.8㏊의 토지를 취득해 항공기 주기장 5자리를 증설할 계획이다. 증설 완공 예정은 2018년 3월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