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정권은 아베노믹스의 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지방으로의 파급이 과제 라는 것도 인정하고 있다. 아베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지난 5일의 연두 기자회견에서 "전국 방방곡곡에, 한 사람이라도 많이 아베노믹스의 과일을 맛보게 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통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 불만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가 당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테마가 되었던 야당 재편에 대해서는,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를 묻자 "민주당 중심의 재편"을 든 사람은 12%로, "야당 전체의 재편"을 든 사람이 61%로 많았다. "재편할 필요는 없다"고 대답한 사람은 16%에 그쳤다. 야당 전체의 재편이 요구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제1야당으로서 앞으로의 민주당에 기대하는가?"를 물어보자, "기대하지 않는다"가 56%로, "기대한다"는 38%를 앞질렀다.
이슬람교의 예언자, 모하메드의 풍자화를 게재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Charlie Hebedo)'에 대한 테러 사건과 관련하여, "풍자화의 게재는 문제 없었다"는 33%, "게재하지 않는 편이 좋았다"가 52%였다.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