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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보고서, '미국 중국 수입감소로 세계경제 회복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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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보고서, '미국 중국 수입감소로 세계경제 회복 둔화'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일본 정부는 미국과 중국의 수입이 줄어들면서 세계경제회복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내각부는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세계경제의 현상과 전망을 담은 ‘세계 경제의 조류’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세계 양대 소비국인 미국과 중국의 소득증가 속도가 느려지면서 각국의 미국과 중국 수출이 감소하고, 이로인해 세계경제 회복도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유럽​​의 디플레이션 우려와 국제원유가격 하락으로 인한 시장의 혼란 등 위험요인들도 그대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경우 경기회복 지연으로 소비재와 자본재의 수입을 늘리기 어려운 데다, 셰일가스 생산 증가로 인해 산업용 원자재 수입도 감소추세에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경우 투자 의존형의 고속성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구조조정 추진으로 정책 방향을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을 비롯 영국, 독일 등의 실업률은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임금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파트타임 노동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