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은 올해 말 대학병원 등을 대상으로 연구용 목적으로 유전자 진단장비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빠르면 2016년 중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품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캐논은 우선 사업 초기에 연간 100억 엔(약 920억원)상당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중기적으로는 일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캐논은 이번 상품화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시장 공략을 가속화해나간다는 목표다. 선진국에서는 의료비 절감을 위해 질병의 징후를 재빨리 찾아내 조기에 치료하는 연구가 붐을 이르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