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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 "중동에 25억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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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 "중동에 25억 달러 지원"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중동을 순방 중인 아베 신조 총리가 세일즈 외교에 본격 나섰다.

이번 중동 4개국 방문 일정에는 일본의 은행을 비롯 무역회사, 종합건설 등 각 분야 46개 회사의 핵심 중역들이 동행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번 방문기간 중 정상회담 등을 통해 지하철이나 공항 등 현지 인프라정비 프로젝트를 일본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본이 에너지의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중동의 경제성장도 지원해주기로 했다. 아베 총리는 인도적 지원과 인프라 정비 등을 위해 총 25억 달러규모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급진 ‘이슬람국가’의 대두에 따른 난민지원 등을 위해 터키와 요르단 등에 2억 달러를 무상지원하기로 했다.

아베 총리는 또 중동평화 문제와 관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에 협상 재개를 호소하고 "중동의 안정을 위해 일본이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