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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1개국 지역, 감사법인 감독 국제기구 창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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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1개국 지역, 감사법인 감독 국제기구 창설 나서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미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중동 등 51개국 및 지역의 금융당국이 감사법인을 감독하는 새로운 국제기구 창설에 나섰다.

이들 금융당국은 새로운 국제기구의 창설 시점을 오는 2017년으로 잡고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일본에서는 금융청 소속 공인회계사를 포함, 감사심사회가 국제기구의 설립 멤버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기구 창설은 최근 들어 감사업무의 글로벌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회계처리 과정에서 각종 불법 및 탈법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01년 파산한 미국 엔론의 회계부정사건 등을 계기로 감사법인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거대한 감사 법인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형편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