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금융당국은 새로운 국제기구의 창설 시점을 오는 2017년으로 잡고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국제기구 창설은 최근 들어 감사업무의 글로벌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회계처리 과정에서 각종 불법 및 탈법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01년 파산한 미국 엔론의 회계부정사건 등을 계기로 감사법인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거대한 감사 법인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형편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