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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중국 하청기업, 불법 노동시간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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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중국 하청기업, 불법 노동시간에 적발

[글로벌이코노믹 김창영 기자] 홍콩 노동단체 SACOM은 15일 일본 의류기업 유니클로 산하의 패스트리테일링이 중국 두 개의 하청 공장에 매월 300시간에 달하는 불법 장시간 노동을 강요했다고 발표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두 하청 공장 중 한 공장에서 나온 생산계획을 발표했으며 SACOM의 지적을 일부 인정했다.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두 하청 공장은 직물 공장과 의류 공장이다. 2014년 7월~11월 매월 평균 노동시간은 두 공장 모두 300시간에 달했으며 시간 외 노동은 100시간을 초과했다.
유니클로는 불법성을 인정하고 봉제공장에 대한 생산 계획을 검토하는 등 노동시간을 줄이도록 시정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