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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국과 라쿠텐, 인터넷 쇼핑몰 전용 사물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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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국과 라쿠텐, 인터넷 쇼핑몰 전용 사물함 설치

[글로벌이코노믹 박보라 기자] 일본 우편국은 라쿠텐과 제휴해 올봄부터 인터넷 쇼핑몰 전용 사물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문한 상품을 우체국에 보관해두는 서비스로 이용자는 집주소를 판매사업자에게 알리지 않고 우편국은 주문자 부재 시 배송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사물함을 사용할 경우에도 배송료는 동일하며 상품은 원칙적으로 3일간 보관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전자메일 비밀번호를 사용하여 사물함을 열 수 있다. 라쿠텐 전용으로 실시할 예정이나 향후 다른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용자 사정에 따라 제품을 수령하기 쉽게함으로써 라쿠텐은 미국 아마존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본 우편국도 우체국 택배 이용확대를 목표로 한다. /글로벌이코노믹 박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