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자키글리코, 인도에 포키 판매 강화

[글로벌이코노믹 김창영 기자] 일본의 대형 식품회사인 에자키글리코는 인도에서 초콜릿 막대과자인 포키의 판매를 검토 중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인도는 인구증가율이 높기 때문에 과자를 사먹는 젊은이가 많은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2014년 포키 매출은 3억8000만 달러(약 4116억원)로 전년 대비 약 8% 증가했다. 2015년은 더 높은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2020년 포키의 세계 매출 연 10억달러(약 1조832억원)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표달성을 위한 판매 강화로는 인구가 증가되는 인도 외에도 가처분소득이 늘어난 ASEAN의 중산층을 집중공략한다. 지난 2014년 12월에는 미얀마 판매 대리점과 계약하고 진입에 성공했다.

에자키글리코는 포키를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현재 약 3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역아이돌을 통해 TV 상업용 광고전송 및 회원제 교류사이트(SNS)를 활용해 인지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