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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제작사 도호, 11월 순이익 55% 증가한 155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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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제작사 도호, 11월 순이익 55% 증가한 1555억원

[글로벌이코노믹 박보라 기자] 일본 영화제작사 도호는 지난해 3~11월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70억 엔(약 155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매출은 5% 증가한 1523억 엔(약 1조3939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233억 엔(약 2132억원)이었다.
지난해 봄부터 상영된 도라에몽:스탠바이미, 테르마이 로마이2 등에 이어 미국 디즈니 영화인 겨울왕국의 흥행이 이어져 영화관 입장객 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12월 말에 상영한 애니메이션 영화 '요괴 워치'의 흥행 수입은 1월 4일 기준으로 54억 엔(약 494억원)에 달했다.

올해 2분기 연결 순이익은 12% 증가한 198억 엔(약 1812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유지했다. 매출은 소폭 감소한 1970억 엔(약 1조8031억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286억 엔(약 2617억원)으로 전망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박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