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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치생명보험 등 일본생명보험사, 보험상품 판매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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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치생명보험 등 일본생명보험사, 보험상품 판매 중지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일본의 장기금리가 계속 하락하면서 생명보험회사들이 일부 보험상품의 판매를 중지하는 등 홍역을 치르고 있다.

장기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운용 수익률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메이지야스다생명 보험과 다이이치생명보험 등은 일부 보험상품의 판매를 중지했다. 도미쿠니생명보험은 일시불지급형 양로보험과 정액연금보험 판매를 중단할 방침이다.

일본생명보험은 내 달부터 저축성이 강한 일시불 종신보험의 보험료를 1 ~ 2 %정도 올린다고 발표했다.

‘마이 스테이지’상품의 경우 계약자와 약속한 수익률(예정이율)을 현재 1%에서 0.05 % 낮춰 0.95%로 조정했다. 이로 인한 회사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 계약자로부터 보험료를 1~2 % 정도 올리기로 했다.

이들 회사 이외 다른 회사들도 조만간 일부 상품판매 중단과 보험료 인상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