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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 소비자물가상승률, 10년 만의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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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 소비자물가상승률, 10년 만의 최저치

베트남의 올해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4.09%로, 지난 200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베트남 통계총국은 2014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9% 상승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정부가 당초 목표로 잡았던 7%수준에 훨씬 미달했다.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6.6%였다.
정부가 실시해온 물가감시 등 인플레이션억제 대책이 주효한데다 국제 원유가격의 급락으로 휘발유가격까지 크게 떨어진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은 지난 2008년에 20%를 넘는 인플레이션으로 심한 몸살을 앓은 이후 각종 대책을 추진, 물가를 잡는데 주력해왔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